아웃사이더 & 투탁 ‘옥타곤’ 결성, 자유를 향해 서있는 그들의 칼날 [Gladiator] 기원전 3세기 고대 로마인들 사이에서 콜로세움 안 검투사들 간의 살육전이 크게 성행하였으며, 승리자에게는 부와 명성이 따랐고 오랜 시간 살아남은 검투사에게는 목검(Rudis)과 함께 영원한 자유가 주어졌다. 국가대표 속사포 래퍼 `Speed Star` 아웃사이더와 한국 비트박스의 혁신 `Beatbox King` 투탁이 검투사들의 삶을 자신들의 길에 빗댄 새로운 프로젝트 싱글 [Gladiator]를 발표한다. 타이틀곡인 ‘글래디에이터’는 아웃사이더와 투탁의 날 선 소리뿐만 아니라 한국 힙합의 뿌리 가리온의 `MC 메타`와 레게 보컬의 거장 `쿤타`가 함께해서 그 깊이가 더해졌으며, 각 분야를 대표하는 선구자들이 이 프로젝트에 동행하였다는 것만으로도 힙합 매니아 층에게는 큰 선물이 될 듯하다. 두 번째 트랙 ‘옥타곤 (Beatbox Remix)’는 올해 발매된 아웃사이더 4집 앨범 [오만과 편견]에 수록되어 히트한 ‘옥타곤’의 비트박스 버전으로 아웃사이더, 타이미, 투탁, 루팡, 콴, 큐리어스가 소속된 크루 `레어하츠 (Rare Hearts)`와 용병 `사포`가 함께하였다. 특히 이번 싱글 [Gladiator]는 발매 당일 올림픽 공원 체조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UFC 파이트 나이트 79 (UFC FIGHT NIGHT SEOUL) 메인 카드 승격된 ‘최두호 VS 샘 시실리아’ 경기에서 UFC 데뷔전 `18초 KO승`으로 `페더급 타격기 최강`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있는 슈퍼보이 최두호 선수의 등장 곡으로 전 세계 UFC 팬들과 `옥타곤`에서 만날 예정이다. ‘격조 높은 목소리로 자유를 외쳤던’ 아웃사이더의 4집 앨범 [오만과 편견], ‘인간의 목소리에 대한 기원을 이야기했던’ 투탁의 첫 EP 앨범 [Before Christ], 그들의 전작들은 어쩌면 이번 작품의 탄생을 예고했던 것일지 모른다. 그들에게 있어 `힘과 명예` 그 이상을 대표하는 단어는 오직 `자유`뿐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