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ho (回声)

  • 语种:纯音乐
  • 发行时间:2016-05-04
  • 唱片公司:NHN BUGS
  • 类型:录音室专辑

简介

남메아리는 CJ문화재단의 신인뮤지션 발굴 지원프로그램 튠업(Tune Up) 15기에 선정되면서 음악 관계자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는 버클리 출신의 재즈 피아니스트로, 몽크(Thelonius Monk)의 터치부터 뉴올리언스 재즈의 블루지한 톤까지, 한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색깔을 보여준다. 뉴욕과 서울을 오가며 녹음한, 본인의 오리지널 곡 9곡을 포함한 소울풀한 데뷔 앨범. 이 앨범은 튠업의 신인뮤지션 음반제작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되었다. 대한민국에서 재즈 뮤지션으로 활동한다는 것은 불확실한 미래와 동음이의어이다. 대한민국에서 재즈 씬은 언제나 메마른 땅이었고, 소수의 연주자와 애호가들만이 그 길을 외롭게 걸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년 사이에 세계적인 수준의 기량을 선보이며 괄목할만한 실력의 연주자들이 등장하고 있다는 사실은 변화의 징조이자 기회로 보아도 좋을 것이다. “클래식에서 재즈로 전향해서 정원영 선생님이랑 공부할 동안 저에게 유학도 권유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 어쩌면 한국에서는 너의 스타일을 안 좋아할 수도 있어. 그렇지만 미국에 가는 순간 그 사람들은 좋아할거야.” CJ 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신인 발굴 프로그램 CJ 아지트 튠업에서 다른 쟝르의 기라성같은 뮤지션들을 제치고 솔로 재즈 피아니스트로는 최초로 15기에 선정되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여성 재즈 피아니스트 남메아리는 이미 블루스와 소울 재즈에 기반한 유니크한 스타일로 음악 관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었다. 순수 재즈 앨범을 제작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이 앨범은 튠업의 지원으로 제작되었으며 심사위원인 DJ Soulscape이 직접 제작을 도왔다. 약 2008년부터 클래식에서 재즈로 전향하며 그녀가 선보인 체득한 스타일은 마치 Thelonious Monk를 연상케 하였다. “버클리 첫학기때 Darren Barrett(버클리교수, 트럼펫퍼)의 앙상블 첫 수업시간이 끝나고 대런이 절 블랙 폭시 라고 부르셨고 3학기동안 자기와 앙상블 수업을 같이 하자고 했었어요. 그리고 결국엔 녹음까지 할수있는 기회를 주었죠. 그리고 로컬 흑인뮤지션 아저씨들과 기회가 되어 일주일에 몇번씩 공연을 하고 다녔어요. 어떤날엔 클럽에 100명정도 손님이 있으면 99명이 흑인, 저 혼자 아시아 여자였어요. 그때 연주했던 곡들을 예를들면, Carl Carlton의 Bad Mamma Jamma, War의 Cisco Kid 이런것들이었고 같이 연주하던 연주자들도 정말 훌륭했어요. 보스톤티비 흑인 전용 방송채널에도 그 아저씨들이랑 같이 나가 Sam Cooke 트리뷰트 공연을 하기도 했고요. 어떤날엔 James Brown 특집 공연으로 클럽이 떠나갈 듯이 다들 흔들어 대기도 했었어요.” 학교와 수업이 아닌, 현장에서 체득한 소울과 블루스의 매력은 그녀를 전혀 다른 스타일의 터치를 지닌 피아니스트로 성장시켰다. 오히려 비밥, 하드밥, 소울재즈가 팝 스탠다드와 공존하던 60년대 중후반의 재즈 씬에 가까운 환경이었다고 볼 수 있다. “ 주말엔 나이지리안 교회에서 반주를 하면서 그들의 노래와 리듬에 대해 참 많이 배웠어요. 악보도 안주고 보컬이 그냥 먼저 부르면 키를 맞추고 리듬도 맞추는 식의 진행이었는데, 베이스 주자도 없는데다가, 어떤날엔 드러머가 아파서 못오는날엔 저 혼자 끙끙대면서 도대체 첫박자가 어디야?! 하고 즐거운 고생을 했었어요.” 누구보다 독특한 환경에서 재즈와 블루스의 핵심을 훈련해 온 그녀의 음악 여정을 설명해주는 단적인 예는 바로 퀸시존스와의 일화일 것이다. 2011년 여름 퀀시존스의 초대로 섰던 Montreux Jazz Festival (몽트뢰 재즈페스티발) 에서 그녀가 연주한 [Baby come to me]의 전주를 듣자마자 무대 위 키보드 바로 옆에 앉아있던 퀸시존스가 “예쓰 베이비! 예쓰!” 라고 소리치며, 공연이 끝나고는 “지금 네가 하는것들과 방법이 다 맞으니 계속 해나가!”라며 그녀의 스타일을 격려해 주었고 힘든 유학 생활을 마치는 시점에서 바로 이 앨범을 준비하는 하나의 계기가 되었다. 대다수가 솔로 피아노 곡으로 구성된 데뷔 앨범 Echo는 그녀의 음악 여정을 상징하는 11개의 트랙을 담고 있다. Thelonious Monk의 [Round Midnight]과 영화 The Sound of Music의 수록곡 [Something Good]의 커버버젼 두 곡을 비롯하여, 다른 9곡은 모두가 그녀의 자작곡이며 몇곡의 트리오 곡을 제외하고는 솔로 피아노로 구성되어 있다. 블루지한 뉴올리언스 스타일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Intro]부터 뉴올리언스의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James Booker에게 바치는 곡 [Black Liberace], 영화 [Chico & Lita]를 보고 알게 된 쿠반 재즈의 매력을 상상하며 빚어낸 [Cohiba], 그리고 최근 최근 커밍아웃한 엘렌 페이지의 연설 중 ‘다른 사람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우리는 세상을 바꿀 수 있고 또한 바꾸고 있다'는 메시지를 통해 그동안 미완의 작품으로 남아있던 곡을 완성시킨 [Ellen’s Confession]등, 다양한 접근과 영감을 통해 완성된 그녀의 첫 앨범은 테크니션으로서 뿐 아니라 자신을 둘러싼 영감과 고민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백하게 담겨있는 일종의 선언과도 같다. [남메아리 프로필] 계명대학교 피아노과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 Berklee College of Music Manhattan school of Music 장학생으로 선정 2011년 스위스 Montreux 재즈 페스티벌 밴드 엠사운드 플렉스 메인키보드로 참여. 2013 밴드 오마쥬 1집 메인 키보드 2014 Darren Barrett Album "The Music of the Bee Gees" 펜더로즈로 전곡 참여 2014 CJ Azit Tune Up 15기 선정 2015 남메아리 1집 Echo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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