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김진솔의 두 번째 싱글 [Beauty] 쓸쓸했던 가을, 첫 싱글 “어린 위로”로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던 싱어송라이터 김진솔이 두 번째 싱글로 돌아왔다. “consoling me consoling me”, 이번에도 그녀가 우리에게 말을 거는 방법은 위로다. 이번 곡 ‘beauty’는 SNS를 통해 길거리 공연을 하는 영상을 우연히 보고 영감을 받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삶의 목적과 꿈과 희망을 이야기 하는 마음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녀는 그 순수한 열정에서 beauty, 아름다움 그 자체를 떠올리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는 어느 때부터인지 아름답다는 것이 무엇인지 잊고 살아가는 듯하다. 눈에 보이는 것들에 의해 부지런히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아름답다는 말 역시 외적인 화려함 그 이상이 아니게 되었다. 이번 곡 ‘beauty’를 통해 듣는 이들이 세상이 제멋대로 만들어놓은 왜곡된 거울을 한 쪽에 잠시 밀어두고 저마다 소중히 지니고 있는 그 참되고 꾸밈없는 원석을 발견해내고 듣고 느낄 수 있기를... 그리고 이제 “I will call it beauty”, 그것을 아름다움이라고 부르자. 연고도 없이 오로지 자신의 아름다움과 만나기 위해, 그리고 그것을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이 땅에 용감하게 발을 내 딛은 어느 한 청년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