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끌리게 되는 계기는 어디에나 있을 수 있다. 끌리는 마음은 다가가고 싶다는 마음으로 커지고, 커진 마음은 태어나서 처음 써보는 진심 담아 쓰는 편지와 선물에 담기고 그 모든 순간 하나하나가 풋풋하고 순수한 감정들로 가득하다.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뮤트의 EP 앨범 ‘너에게 가는 길 Part. 1’은 이러한 장면들과 감정들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 만든 짧은 소설의 1장 같은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