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카(ERICA), 새로운 세계로의 첫 문을 여는 싱글 What A New World 주목할 만한 재능의 여성 아티스트가 등장했다. 데뷔 싱글 [What A New World]로 이제 음악씬에 첫 발걸음을 내딛는 싱어송라이터 에리카(Erica)가 그 주인공이다. 어린 나이에 피아노를 배우면서 음악을 처음 접한 그녀는 성장하면서 데이빗 보위, 포티쉐드, 류이치 사카모토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즐겨 들었고, 이를 따라 연주하면서 자연스럽게 멜로디를 습작하기 시작했다. 이후 본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곡을 쓰고, 한편으론 음악 교육도 받으며 기본기를 충실히 다지는 등 조금씩 자신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본 싱글을 통해 그 중 일부분을 세상에 공개하게 되었다. 듣는 이에게 위안이 되고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는 서정적인 멜랑콜리가 담긴 음악을 장르에 받지 않고 자유롭게 풀어가고 싶다는 그녀의 여정이 이제 막 시작되었다. [What A New World]는 음악을 통해 다가가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벅찬 감정을 노래한, 그녀 자신이 음악을 통해 느끼는 감정들을 오롯이 담아내고 있는 다분히 자전적인 곡이다. 지치고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늦은 밤 공허함을 달래기 위해 피아노 앞에 앉아 비로소 자신의 염원을 확인하고 음악이라는 신세계에 첫 발을 디디는 설렘과 피아노를 치며 경험하는 마치 한 밤의 꿈과도 같은 여행을 묘사하고 있다. 거장 데이비드 포스터의 헌정 앨범 작업에도 참여했던 소울풀한 음색의 보컬리스트 임선호의 풍부한 보컬과, 힙합 듀오 프레스파크의 멤버 비오케이(Be Okay)의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라이밍이 꿈결을 걷는 듯 몽환적이면서도 세련된 멜로디와 근사하게 어우러져 그녀가 음악을 통해 느끼는 환타지를 매력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데뷔 싱글이라곤 믿기지 않는 인상적인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