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시인 탄생 100주년, 서거 72주년을 맞이하여 '프로젝트진지’가 윤동주 시인의시 '쉽게 씌여진 시'에 멜로디를 만들어 보았다. 이 곡은 영화 '동주'를 보며 2016년 봄, 그렇게 시작됐다. 일제의 억압속에서 글로서 목소리를 낼 수 밖에 없어 부끄럽다던 시인의 고백에서 오늘날 나를 비롯한 많은 예술인들은 더욱 무거운 부끄러움을 갖을것이다. 그리고 지금, 대한민국의 정세와 우연히 그 맥락을 함께하며 이 시가 다시금 사람들에게 읊어 지게 되었다. 무수히 많은 촛불중에 나는 지금 현대의 윤동주로서 충분히 부끄러워 하고 있는것일까? [CREDIT] Music Producer：전지훈 Composition：김영은,전지훈｜Lyrics：윤동주｜Arrangement：김영은, 전지훈 Recording Engineer：전지훈 @ JINJIstudio Mixing Engineer：정문원 @ J-Studio｜Mastering Enginner：정도원 @ Wavestation Vocal：프로젝트진지｜Chorus: VEX｜Guitar: Kuno Kitta｜Bass: 김요셉｜Accordion:김사랑｜Drum：조대철 Animation director：김석원 @ kepler Studio 영시 번역: 양성갑 (전남대학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