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효’ 세 번째 싱글 [PIZZA] 우효입니다. 이번 싱글 앨범은 먹어도 먹어도 배고프고 마셔도 마셔도 목마르고 만나도 만나도 외로웠던 시간들을 떠올리며 만들었습니다. <PIZZA>는 한 사람에 대한 집착과 미련을 담은 노래라기 보다는, 피자를 먹는 것처럼 사소한 일에도 함께 하면 즐겁고 편안했던 모든 사람들을 그리워하는 노래입니다. 소소한 행복을 공유했던 관계들을 그리워하면서 현재 대도시 안에서, 또 SNS로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는 가운데서도 소외된 듯한 느낌, 동시에 더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존재로 거듭나려는 바램을 나타내려고 했습니다. <VAMOS>는 사랑에 대한 강한 믿음이나 의지 없이 이리저리 흔들리며 했던 혼잣말들을 담았습니다. 부족하고 부끄럽고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지금 충분히 사랑받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피자 한 조각을 맛있게 먹는 것보다 훨씬 어려운 일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조건없는 사랑의 기쁨을 맛보고 누리면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앨범은 특히 <PIZZA>의 뮤비와 앨범 아트를 만드는 과정이 재미와 감동으로 가득했고, 아티스트 Kai Takahashi씨와 리믹스 작업까지 하게 되어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Hi it’s me, OOHYO! This new single is a record of the times in my life when I was lonely, cynical but carefree living inside my own bubble. <PIZZA> is really about the difficulties of enjoying life by means of instant gratification, while <VAMOS> is a collection of words that I associate with ‘a hopeless disbelief in love’. Although I feel undeserving of ‘love’ I nonetheless receive more than enough love everyday and I’m thankful for that. It’s not as easy as a slice of pizza, but I hope everyone gets to taste the joy of unconditional love one day and every passing day of their lives. I had so much fun making the album art, music video, as well as the remix track with artist Kai Takahashi and thank all those who helped make the experience so enjoyable and meaningful for me. Thanks for checking this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