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랑 4집 싱글앨범 [Rainy days] 이번에도 행복한 재즈 연주곡을 들려드립니다. 모두가 편하고 즐겁게 듣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너무 강렬하지는 않지만 개성은 갖고 있도록, 누가 들어도 부담스럽거나 생소함보다 신선함이 떠오르도록 늘 노력합니다. 간단하고 반복적인 멜로디구간을 중심으로 각각의 솔로연주로 곡을 풍성하게 채워나갑니다. 금방이라도 튀어나갈 듯 개성 있는 피아노 솔로연주와 강력하지만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베이스, 중심이 되어 곡을 이끌어가는 드럼은 갑작스러운 폴리리듬으로 개성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거기에 푸근한 EP 소리와 작은 효과음이 곡의 분위기를 한껏 깊게 만들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