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커튼의 일년 #06 Of 2015 : 항상 당신 곁에 (拉上帷幕的一年 #06 Of 2015 : 总是在你身边)

  • 语种:韩语
  • 发行时间:2015-06-29
  • 类型:Single

简介

“수상한 커튼의 일 년” 프로젝트 6월의 심상 많이 힘들고 지쳐 있나요? ‘항상 당신 곁에’ ‘많이 힘들고 지쳐 있나요?’라고 묻는데 아니라고 못하겠다.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 마요.’라는데 뜨끔하다. 바야흐로 상처의 시대, 논리와 상식으로 상처가 치유되지 않는 현실 속에서 위안을 전해줄 수 있는 건 온전한 “내 편” 뿐이다. 여성 싱어송라이터 수상한 커튼은 2015년의 시작과 동시에 “수상한 커튼의 일 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 계절’, ‘그 시간’의 감정과 이야기를 한 해의 흐름에 맞춰 전하는 프로젝트로 수상한 커튼이 느끼는 시의적인 심상이 프로젝트의 중심에 놓인다. 수상한 커튼은 6월의 심상으로 ‘따뜻한 위로’를 선택했다. 기댈 곳 없는 외로움과 두려움이 만들어 낸 요즘 사람들의 분노를 노래로 달래겠다는 의도다. 그리고 그 대상은 ‘가장 가까운 내 주변 사람들’. 수상한 커튼은 ‘항상 당신 곁에 내가 있다는 걸 잊지 마요.’라며 기댈 곳을 자처한다.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멜로디와 보조를 맞추며, 코러스와 듀엣곡의 중간 정도에 자리한 남자 목소리가 곡의 감성을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남자 목소리의 주인공은 재주소년의 박경환. 수상한 커튼이 위로의 말을 전하며 손을 내밀고, 그 위로에 마음을 움직이는 과정을 두 사람이 주고받는 노래로 표현해 낸 점이 인상적이다. ‘미안해요 그댈 외롭게 해서’라는 진심어린 사과에 ‘그렇지 않아요.’라고 화답하고, 놓지 마요 우리 지금 잡은 손‘이라는 위로에 역시 ’놓지 않을게요.‘라며 화답한다. 누군가가 항상 나의 곁에 자리하고 있다는 생각에 뭉클해진다. 외롭고 힘든 상황 속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더 깊게 다가갈 수 있는 곡이다. 살며시 주변을 돌아보자. 두려움에 걷지 못하는 누군가가, 내가 먼저 손을 내밀 수 있는 누군가가 바로 내 곁에 있다면 사과하고 손을 내밀어보자. 상처는 논리로 풀어낼 수 없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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