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한류를 이끌어 나갈 K-Pop 아티스트들의 [POP-KON] 시리즈 세 번째 앨범이 나왔다. 2015년부터 시작된 [POP-KON] 시리즈는 매 해마다 개성 가득하고 다양한 색깔을 가진 신예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는 예년보다 더욱 풍성하게 18트랙의 신곡이 Part 1, 2로 나누어 담겨져 있으며, 동아방송예술대학교 K-Pop전공 출신 아티스트들의 주체할 수 없는 끼와 재능이 다양한 장르로 각 트랙마다 고스란히 표현되었다. 이들의 조화로운 어우러짐과 판타스틱한 팀워크는 앨범 자켓(디자이너 박찬우)의 생동감 있는 이미지에서도 잘 느껴진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력으로 똘똘 뭉친 신예 아티스트들은 [POP-KON(People Of Passion K-Pop On News)]의 의미에 걸맞게 작사·작곡·편곡·녹음 등 앨범제작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창의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음악뿐만 아니라 안무와 퍼포먼스 창작까지 두루 재능을 갖춘 이들의 모습은 오는 2018년 1월 6일(토) 엠팟홀에서 열릴 [POP-KON 3rd]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에서 볼 수 있다. 차세대 케이팝 스타들의 신곡으로 가득 찬 선물꾸러미 같은 콘서트를 놓칠 수 없겠다. 특히 이 콘서트에서는 굵직한 K-Pop전공 출신의 스타들도 볼 수 있다니 예매를 서둘러야 할 것이다. [POP-KON 3rd] 앨범을 통해 K-Pop시장에 입성한 차세대 케이팝 스타들의 행보를 기대하고 응원한다. [Track Review] 1_1 김민주 - 촐싹맞게 리듬감 있는 포크뮤직으로 엄마에게 음악을 할 수 있는 자유를 얻어내려는 사춘기 소녀와 엄마의 귀여움을 담고 있다. 통통 튀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1_2 남궁서윤 - Need U 하드록에 기반을 둔 강한 연주와 대중성을 띈 멜로디가 특징인 Power Pop 장르 이며, 한 소녀가 사랑이란 감정을 처음 느꼈을 때의 풋풋함, 순수함 그리고 설렘을 표현한 곡이다. 1_3 이효진, 안예슬, 안연진 - 꿈꾸는 소녀 밝고 중독성 있는 후렴이 매력적인 팝 댄스곡으로 어른이 되어서도 어린아이같이 순수한 사랑을 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1_4 김소정 - Dream 수많은 계절을 보내며 함께 꿈꾸었던 사람들과 앞으로의 두려운 미래도 함께 이겨내서 나아가자는 뜻을 담은 따뜻한 감정의 포크 발라드곡 이다. 1_5 오주현 - You’re ma 좋아하는 남자 앞에만 서면 떨리는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반복적인 후렴이 중독성 있는 일렉트로닉 하우스 댄스곡 이다. 1_6 김승혜 - Stay with me 이성에게 마음을 빼앗긴 여자의 이야기로 상대방에게 말하듯 노래하는 곡으로 페스티벌 분위기의 신나는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1_7 정민진 - A Song For You (Feat. 래미)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 발을 내딛는 정민진의 ‘A Song For You’는 좋아하는 남자와의 설레임과 만남, 그리고 그리움까지 HIP-HOP 장르의 곡에 압축해 담은 노래이다. 1_8 정회창 - happy alone 키르기스스탄이라는 나라에서 직접 생활한 경험과, 지방에서 상경해서 느낀 생각들을 HIP-HOP으로 녹여낸 곡이다. 처음에는 그 곳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고 이방인인 것 같은 느낌에 무섭고 두려웠지만, 적응을 해 가면서 혼자서도 행복할 수 있다는 마음을 깨닫게 되었다. 1_9 조소현 - Hey (Feat. Zimmy) 아티스트 ‘조소현’만의 강렬한 색깔을 작사, 작곡, 안무 등 전반적인 작업에 참여함으로써 처음으로 선보이는 곡이다. 중독성 있는 후렴이 인상적이며, 밝고 발랄한 분위기의 신나는 댄스곡 이다. 2_1 이은영 - 마음에 없던 말 마음에 없던 말을 한 후, 결국 이별을 맞게 되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애절한 발라드 곡이다. 이은영의 두 번째 발라드 곡으로 한층 더 성장한 감성적인 발라드를 보여주는 곡이다. 2_2 안예슬 - 오늘도 눈물 낮엔 잘 웃다가도 밤만 되면 생각이 많아지고, 또 생각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는, 매일 똑같은 하루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담은 감성적인 곡이다. 2_3 조인혁 - 기억 조각 아픈 이별을 겪은 기억들을 날카로운 조각으로 표현한 감성적인 발라드 곡이며, 들을수록 이별의 아픔을 느낄 수 있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2_4 Soif.D - you and me 누군가에게는 경험해 봤던 일 일지도 모르고, 또 다른 누군가 에게는 늘 꿈꾸고 있는 사랑일지도 모르는 경험, 생전 처음 보는 사람과 사랑에 빠져가는 순간을 노래로 표현한 곡이다. 2_5 Zooy - Tonight 사랑에 빠진 남자가 오늘 밤은 같이 있고 싶다고 여자에게 말하는, 신나는 느낌의 하우스 장르의 자작곡이다. 2_6 안연진 - Woo (Feat. 원소윤) 신예 힙합 R&B 스타를 꿈꾸는 안연진의 첫 곡. 사랑하는 사람과 둘만의 달콤한 밤을 그린 노래이며 잔잔하면서도 그루브가 느껴지는 힙합 R&B 곡이다. 2_7 이승한 - 속 마음 자존감이 낮고 어리숙해 사람과의 관계가 어려운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이다. 피아노, 기타, 스트링의 선율이 아름답고 조화롭게 돋보이는 곡이다. 2_8 최보람 - 거기까지야 지난 연인과의 끝이 ‘결국 거기까지’임을 담담히 노래하는 대중적인 발라드 장르이다. 특유의 깔끔하면서도 감성적인 톤의 보컬이 마음을 찌르는 듯 인상적이며, 전체적으로 아련한 멜로디에 세션들의 협업이 곡의 사운드를 한층 더 극대화해준다. 2_9 Zimmy - Ring Rang Ring (Feat. 승민) 노래 제목의 ‘Ring Rang Ring’은 전화 벨소리를 은유한 것이다. 부모님의 품에서 벗어나 사회생활에 일찍 발을 디딘 사회 초년생들과 항상 꿈을 위해 쫓아가는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주제의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