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여름.. 사랑은 행복하기만 한 건 아닌가? 싱어송라이터 전태익의 두번째 싱글 앨범 [여름밤의 대화]. 이번에 발표되는 전태익의 두번째 이야기 [여름밤의 대화]은 연인간의 대화, 이별후의 아픔이 담겨있는 앨범이다. 이번 앨범 또한 본인이 모든 곡을 직접 작사, 작곡하며, 한번쯤은 연인간에 오고갔을 법한 공감가는 가사와, 그만의 독특한 대화 방식로 풀어내어 듣는 이로 하여금 절로 생각해보게 만드는 것이 이 앨범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싱글 앨범의 타이틀 곡 '니 남자친구는 다른 남자와 다르지 않아'는 연인간의 다툼, 그리고 푸는 과정에 대해 다룬 곡이다. 남녀는 너무 다른 만큼, 남자들은 어떻게 하면 여자친구가 화났을 때 풀어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기 마련인데, 이 곡은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에게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며 대화하는 곡으로, 가사가 매우 인상적인 곡이다. 가사가 짧은 타이틀 곡 버전과, 전하고 싶은 내용이 모두 담긴 오리지널 버전, 총 두가지 버전이 수록되었다. 그리고, 수록곡인 '여름밤'이란 곡은 예전의 여름에 함께한 사랑을 추억하는 노래이다. 기타와 목소리 피아노 선율이 매력적이고, 여름 밤에 한강이나 공원을 걸으면서 듣고 싶은 그런 잔잔한 추억과 아픔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연애를 하고 있을때면, 우리는 항상 상대방에게 듣고 싶은 대답을 듣길 원한다. 연애가 끝나고 나서야 왜 그때 상대방을 좀더 배려하지 못했을까를 후회한다. 사랑의 많은 정의중에서, 사랑은 서로 다른 두 사람이 같은 곳을 보고 나아가는 것이라고 한다. 중요한 건 서로 다른 것을 인정하는 것, 그리고 대화하는 것.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더 열심히 사랑하는 것. 이 앨범을 듣고, 연애 중인 사람들은 조금 더 행복하고 서로를 위하는 사랑을 하길 바라고, 연애가 끝난 사람들은 소소한 힐링을 얻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