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레시피 (Prod. by 손성희 of BUZZ)

  • 语种:韩语
  • 发行时间:2017-02-15
  • 类型:Single

简介

“사랑에 빠졌다면 누구보다 달콤하게 상큼하게” 풋풋하고 깜찍한 여자 고백송 ‘러브 레시피’ 사랑이 찾아오면 이상한 변화가 시작된다. 무뚝뚝하던 그의 혀가 짧아지기도 하고, 도도하던 그녀가 몸을 기대고 비벼대기까지 한다. 그녀만을 향해, 그만을 향해 사회적 경계심을 내려놓게 하는 변화는 사랑을 시작한 자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그렇기에, 사랑에 빠졌다면 누구보다 달콤하고 상큼해야 한다. 사랑이 나에게 가져온 엄청난 변화의 기운을 상대와 공유하고, 경계를 허물어 특권을 만끽해야 한다. 밸런타인데이를 즈음하여 릴리즈 된 파이의 데뷔 싱글 ‘러브 레시피’는 ‘누구보다 달콤하게 상큼하게’ 사랑의 감정을 전하는 전형적인 고백송이다. 짝사랑에 빠진 여성이 고백을 앞둔 심정을 레시피에 빗대어 표현한 곡으로 발랄한 사랑의 감정을 중심에 두었다. 풋풋하고 깜찍한 여성의 고백을 담고 있어, 여성이 초콜릿을 선물하는 밸런타인데이의 시의적 이슈에도 매칭된다. 통통 튀는 도입부의 피아노와 차임 사운드가 마음을 순수하게 이끌며, 발랄한 뉘앙스를 직접적으로 해석한 파이의 보컬은 ‘스무살 첫 사랑’의 느낌을 잘 살려내고 있다. ‘풋풋함’이라는 쉽게 표현하기 어려운 매력을 보컬을 통해 살려낸 것이 이 곡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조금 짧은 치마를 입어볼까, 청순하게 머리를 풀어볼까’ 고민하는 가사의 내용에서는 고백을 앞둔 여성의 떨림과 설렘 또한 느껴 볼 수 있다. 이 곡은 파이의 데뷔 싱글로 밴드 버즈(Buzz)의 멤버인 손성희, 그리고 포스 플로어(4th Floor)로 함께 활동했던 작곡 파트너 문상선이 공동 프로듀싱했다. 발랄한 컨셉에 맞는 이미지를 살리고 다양한 음색을 구사할 수 있는 파이가 보컬로 낙점 되었다. R&B 등 다양한 보컬링을 구사하고 월등한 댄스 실력까지 겸비하고 있다는 파이의 앞으로의 모습이 기대가 된다. 포스 플로어로 활동하며 진중한 모던록 사운드를 선보였던 손성희와 문상선이 선보인 이번 곡의 분위기는 낯설다. 이렇게 가볍고 통통 튀는 곡을 이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이들이다. 역으로 이런 낯선 행보 때문에 기대감도 커진다. 손성희와 문상선의 음악 스타일이 특정 장르에 얽매어 있지 않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기 때문. 모던록의 음습한 안개를 걷고 햇살 같은 음악을 선보인 이들이 프로듀싱 팀으로서 어떤 새로운 길을 걸어갈지도 궁금해진다. (글/대중음악 평론가 이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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