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인지 눈물인지”로 화려한 데뷔식을 치른 김소정이 3개월 만에 상큼하고 발랄한 버블리걸(bubbly girl)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Blap”은 사랑하는 연인 사이에서 벌어지는 여자의 질투심을 김소정만의 귀여움으로 표현한 노래이다. 작사가 D'Day의 상큼한 노랫말에, 김소정의 데뷔곡 “땀인지 눈물인지”의 작곡가 KZ와 곰돌군이 공동 작곡하였다. 치어리딩을 연상시키는 도입부와 곡 중간마다 등장하는 강렬한 랩핑이 인상적이며, 강렬한 신스사운드와 톡톡튀는 스트링주법에 김소정의 깜찍함이 잘 묻어난 트랜디한 댄스곡이다. 푸른 야외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에서는 버블리걸(bubbly girl)로 분한 김소정의 톡톡 튀는 안무와 더불어,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을 아름답게 표현한 영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뮤직비디오 완편과는 사뭇 다른 메이킹 영상은 그녀를 기다리던 대중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날로그한 힙합리듬과 달리, 쉽고 친숙한 멜로디라인의 대중성 있는 곡으로 그녀의 데뷔곡 “땀인지 눈물인지”와는 180도 다른 버블리걸 김소정의 모습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