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베스트 2탄 [JAURIM SS COLLECTION] 1997-2006 자우림의 지나온 발자취 대중성과 음악성 모두를 인정받아왔던 국내 최고의 ROCK밴드 자우림의 베스트 시리즈인 “JAURIM COLLECTION”은 “Hey! Hey! Hey!”에서부터 시작된 자우림의 열풍을 전부 담아낸 음반이다. 자우림의 수많은 히트곡들은 “매직 카펫 라이드”, “하하하 송”과 같이 밝고 경쾌한 음악이거나 “미안해 널 미워해”, “청춘예찬(靑春禮讚)”과 같이 무겁고 어두운 음악으로 분류되는 양면적인 특성을 극명하게 보이며 사랑 받아 왔다. 같은 팀에서 만들어낸 음악이라고는 절대 상상하기 어려운 양끝의 감정을 적절하게 표출해내는 자우림 이었기에 마니아들과 대중 어느 한쪽으로부터 멀어지지 않고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ROCK 밴드로 10여 년의 세월을 이어 올 수 있었던 것이다. 그렇기에 그들의 베스트 앨범은 그런 특성을 잘 담아 내야 했다. 그들이 보여 주었던 어두움과 밝음의 절묘한 조화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4계절의 조화와도 같아 이들의 베스트는 AW와 SS로 나누었다. 봄과 여름의 상쾌하고 밝음은 JAURIM SS COLLECTION에 찬바람과 함께 쓸쓸해지는 마음을 대변하는 가을과 겨울의 음색은 JAURIM AW COLLECTION에 각각 담아 내게 된 것이다. 유난히 춥고 길었던 겨울을 지나온 밝은 햇살아래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마음이 들뜨는 봄과 여름에 어울리는 자우림 특유의 발랄하고 경쾌한 노래들로 구성되어 있는 JAURIM SS COLLECTION은 자우림이라는 이름을 떠올릴 때 자연스레 떠오르는 노래들로 구성되어 있다. JAURIM AW COLLECTION 때와 마찬가지로 97년부터 2006년까지 발매했던 자우림의 1집에서부터 6집까지의 앨범들 중에서 대표곡 이라 할 수 있는 “일탈”, “애인발견”, “매직 카펫 라이드”, “하하하쏭” 등의 곡을 통해 자우림이 보여온 밝음의 매력을 한 장에 모두 담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