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형 어쿠스틱 듀오 "어쿠루브" 첫번째 정규 1집 "First Step" 공개 데뷔곡 '하고 싶은말'로 인상적인 등장이후 "사랑노래 같은 이별노래", "그게 뭐라고" 등꾸준하게 고퀄리티의 싱글 발표를 이어오며 멜론, 엠넷등 주요 인디챠트를 점령하고 있는 음원강자 어쿠루브가 드디어 정규 1집을 공개합니다. 어쿠스틱 콜라보를 탄생시킨 어쿠스틱 전문 프로듀서 윈드밀이 어쿠스틱 콜라보를 만들면서 느낀 경험을 토대로 여러 요소들을 더욱 보강하여 기획, 제작한 어쿠루브는 말그대로 '진화형 어쿠스틱 듀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쿠루브는 감성적이면서도 탄탄한 가창력을 가지고 있는 보컬 김재희와 세련되고 군더더기 없는 멜로디 감각과 취향저격 감성을 탑재한 작곡가 고닥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는 팀으로 서로의 강점을 더 강하게 하고 약점을 자연스레 보완해주는 환상의 팀웍을 자랑해왔습니다. 모두 15곡이 담겨있는 정규앨범은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들과 함께 '어쿠루브 스타일'의 정수를 보여주는 새로운 신곡 3곡이 담겨있습니다. 우선 타이틀 곡으로 선정된 '우연이라도'는 어쿠루브 특유의 감성과 사운드에 공감 백배의 가사와 적절한 리듬이 가미되어 들어도 들어도 계속 듣게 만드는 이번 정규 앨범의 타이틀 자리를 차지한 곡입니다. '지금 이순간에도'는 마지막 순간까지 '우연이라도'와 타이틀 경합을 벌였던 곡으로 쓰리핑거 주법으로 진행되는 서정적인 기타반주에 얹혀져있는 보컬 김재희의 읖조리는 듯하다 조금씩 꺼내놓는 감정의 전개가 가슴 깊은 곳을 터칭하는 트랙으로 이 곡이 타이틀 이었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수작입니다. 지난 연말 단독 공연에서 일부 공개하면서 많은 호평을 받았던 '겨울 밤바다' 역시 위의 두곡에 못지 않은 어쿠루브의 매력을 담뿍 담은 곡입니다. 제목을 알려주지 않고 곡을 모니터했을때 거의 모든 사람들이 곡의 제목을 맞췄을 정도로 듣는 순간 바닷가의 정서와 너무나도 아쉬운 그 사랑에 대해서 떠올리게 되는 곡입니다. 그동안의 정성스러운 역사가 담긴 어쿠루브의 정규앨범은 어쿠루브의 1집을 기다려온 많은 음악팬들에게 보내는 감사인사와 노력이 담긴 앨범입니다. 2015년 가졌던 두차례의 단독 공연 모두 1분만에 매진되며 공연업계에서도 수많은 러브콜을 받으며 음원강자에서 공연강자로도 거듭나고 있는 어쿠루브는 올해 정규앨범 발표와 함께 꾸준한 음원발표에 공연까지 더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