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습기와 적당한 온도가 피부에 직접 닿아오는, 그러한 애매한 봄과 여름의 경계에서, 소마의 음악을 전해드립니다. 달콤한 썸의 설렘과 씁쓸한 이별의 뒷맛도, 애매한 관계의 어려움과 쓰디쓴 사회의 냉담함까지, 우리가 겪어왔던, 경험했던 이야기를 저희 소마의 소리로 전해드리는 두 번째 앨범을 소개해드립니다. 1. 기억 속 그 길 고백을 앞둔 여자의 심정을 담은 노래 두준두준설리설리한 곡 2. 치킨무 너란 여자는 그냥 치킨무일뿐이야. 3. 말해볼까 사랑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봤을 법한 짝사랑의 시작과 고백에 대한 고민을 담은 노래입니다. 그런 설레는 느낌을 풋풋하고 상큼하게 살려 기분 좋게 들을 수 있는 노래입니다. 4. 가타부타 '요즈음 우리의 정신 상태겠지요...' 5. 길 학창시절, 홀로 산책하던 동네 골목길을 추억하는 곡입니다. 보편적인 사랑과 이별의 감성이 무엇일까 많은 고민이 있었던 만큼, 이별에 아픈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