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날이 있다. 세상 모든것이 너로 보이는, 그런 날이 있다. 가만히 멈춰있고 싶지만 앞으로 걸어야만 한다. 오늘도, 오늘도 걸어간다. 싱어송라이터 남승호의 두번째 싱글 [걸어가네] 첫번째 싱글 [그럴 때가 있었지] 이후 1년여만에 발표된 이번 싱글은, 그동안 기다려주고 귀기울여주는 팬들을 위한 곡이기도 하다. 진정한 위로는 '아, 나만 아프고, 외롭고, 힘든것이 아니구나.'라고 느끼게 하는것이라는 마음을 담아 곡을 만들었다. 그 어느날을 떠올리며 때로는 멈추고 싶고 돌아가고 싶지만, 오늘도 걷고 또 걸어야만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 노래가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