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열 여덟 번 째 생일날, 두 번째 앨범을 발표하는 피아니스트 ‘강사라’ 소녀에서 숙녀로, 한층 성숙해진 자작곡으로 구성된 그녀의 감성적인 연주앨범 작년 17살의 어린 나이로 ‘2001년 4월 21일생’이란 앨범을 발표하여 발매 직후 주요 음원 사이트 뉴에이지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강사라의 두 번째 연주앨범 ‘두 번째 일기’. 한층 성숙해진 곡 구성과 요즘 가장 관심있는 장르인 ‘재즈’가 살짝 가미된 그녀의 두 번째 앨범은 첫 앨범의 풋풋함과는 다른 성격을 띄고 있다. 특히 1번 트랙 ‘밤 사이에’, 2번 트랙 ‘달빛이 말을 걸면’에서 보여주는 그녀의 차분한 연주와 곡 구성은 작년과는 다른 색을 보여주고 있으며 강사라 연주음악의 지향점을 어렴풋이 안내하고 있다. 전곡 자작곡으로 구성된 그녀의 앨범은 공교롭게도 1집 앨범의 타이틀 명이기도 했던 자신의 생일 ‘4월 21일’에 발매하게 되었다. 내년 열 아홉 4월 21일에는 또 어떤 곡과 연주가 구성되어있을지 기대케 하는 감성적인 연주 곡 3곡이 강사라만의 감성으로 담겨 있다. Executive Producer 성지원, 더필름 for 시애틀뮤직 composed, arranged by 강사라 piano 강사라 mix, mastering 이경준 artwork 문승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