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영은 인디밴드 '아로새긴'의 보컬 및 작사, 작곡을 맡고 있는 멤버이다. 이번 앨범은 노래 및 곡 작업외에 프로듀서로 활약했으며, 솔로 뮤지션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그녀의 이번 앨범 5곡은 모두 '따로인 듯 하나'이다. '혼자서 여행'은 작곡가 이숙영이 부산 여행 후 쓰게 된 곡이고, '이층집 고양이'는 실제 방문한 카페 이름을 딴 노래이다. 그렇게 남부지방을 떠돌던 그녀가 불현듯 자신의 마음을 탐색하기 시작하는데, 그 이야기가 바로 3번 트랙, Wonderland이다. '시원한 바람을 따라'에서는 누군가와 함께 걸어갈 자신의 미래를, 집에는 민들레 꽃이 없습니다.'에서는 살아내고픈 삶의 방향성을 노래했다. 대지 위를 걷는 여행에서 자신의 미래를 꿈꿔보는 여행까지 총 5곡, 이 모두를 연달아 듣기를 추천한다. 타이틀 곡은 조용한 발라드이지만, 듣다 보면 바람같이 살랑이는 그녀만의 리듬이 느껴질 것이다. [CREDIT] 프로듀서 : 이숙영 작곡/작사 : 이숙영 편곡 : 이숙영 드럼 : 서상준(트랙3,4,5) 베이스 : 박대인(3,4), 이민주(5) 기타 : 손성목(4) 피아노 : 박미수(2,3,5) 양희정(1,4) 자켓디자인 : 심유경 믹싱/마스터링 엔지니어 : 정성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