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歌曲
- 时长
简介
송홍섭 [송홍섭 앙상블 (Electro-Harmonics)] 송홍섭 앙상블은 정규앨범을 시작하기 전, 지금까지의 모든 작품을 되돌아보고 선별하여 다시 기록 하는 프로젝트이다. 동명의 앨범과 연주집단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존하는 모든 전자적인 테크놀로지를 망라 하여 기존의 어쿠스틱 악기들과 결합, 음악을 완성하고 있다. 원래 전자적으로 소리를 만들어내는 것에 큰 호기심을 가진 송홍섭은 오랜 음악생활 동안 그러한 시도들을 끊임없이 이어왔으며 궁극적인 목표는 전혀 새로운 미래의 음악을 만드는 것이다. 자신의 목소리를 가공하여 트리거링 할 수 있는 악기로 만드는 일, 베이스 사운드에 보코더, 플러그인 사운드 등을 곁들이기, 자신만의 그루브를 만들어 다른 파트에 적용하기, 유니크한 보컬의 표현방법 등, 많은 기법을 실험해보고 있으며 실험으로 끝나지 않고 청자들과 감동을 공유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첫 번째로 선보이는 곡은 ‘사랑해요’ 이며 오래전에 발표되었던 곡을 모티브 8마디만 남기고 모두 다시 작사, 작곡한 곡이다. 내용은 너무나 단순해서 오히려 무슨 깊은 뜻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을 정도. 이 곡은 자라섬으로 기차 여행을 하는 커플들을 보고 무심코 만들었으며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꾸밈없고 맹목적인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음악의 만듦새 중 사운드는, 고전적인 펜더베이스의 소리를 Sherman Filter와 Mooger Fooger 등으로 가공하여 머릿속에 맴돌던 소리를 현실화시켰고, 처음부터 끝까지 곡을 견인하고 있는 알페지오는 자신의 목소리를 가공한 소리이다. 보컬에 적용된 에펙트도 이미 알려진 기법을 피하고 오랜 노력 끝에 새로운 표현방법을 찾아내었다. 그 결과로 얻은 강력한 사운드가 곡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리듬은 흔히 판매되고 있는 리듬머신에서 제공하는 템플릿을 ‘의도적으로’ 가공 없이 사용하였고 드러머 전일준, 류승현이 같이 연주하여 완성하였다. 그루브가 상업적으로 판매된 지 오래되었고 그것도 하나의 사회현상으로 자리 잡았으므로, 받아들이기로 하였다. 베이스의 리듬패턴도 개성이 뚜렷하여 만족하고 있고 단지 16마디만 연주하는 한상원의 강력한 리듬도 인상적이다. 이 곡을 설명할 때 특별한 색채감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 그 첫 번째가 블루스 기타리스트인 하현용의 매력적인 솔로이다. 평은 청자들에게 맡기고 다른 기타리스트를 소개하자면, 역시 잠깐 연주하지만 강한 존재감을 나타내는 윤경로의 특별한 소리와 전체적으로 모던하고 신선한 색채감을 선사한 재즈기타리스트 조창현이 있다. 약관의 나이에 장르에 상관없이 무슨 곡이든 특별하게 소화해내는 음악성을 갖고 있다. 이 밖에 알페지오의 패턴을 만든 보컬 김은중과 감각적인 건반악기 연주를 한 김단비가 참여하고 있다. 노래는 3명이 나누어 완성하였는데, 김은중 이외의 다른 한 명은 클립플레이와 사운드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는 장수진이며 또 다른 한 명은 뛰어난 싱어송라이터인 박서연이다. 두 음악가 모두 전문적인 보컬리스트가 아니지만, 트랙을 원샷으로 완성해내는 풍부하고 매력적인 감성을 가지고 있다. Musicians ; 송홍섭 : 베이스, 프로그래밍, 사운드 디자인,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 한상원, 윤경로, 하현용, 조창현 : 일렉기타 김은중 : 보컬, 키보드 전일준, 류승현 : 드럼 김단비 : 키보드 장수진 : 보컬, 사운드 디자인, 믹싱 박서연 : 보컬 Staff ; 레코딩 엔지니어 : 조현주, 장수진 믹싱 엔지니어 : 장수진, 조현주 마스터링 엔지니어 : 황병준 (사운드미러 코리아) Song Studio & 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