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집에서 2집이 나오기 까지 11개월이 걸렸고, 2집에서 3집이 나오기까지 무려 18개월이 걸렸습니다.고등학생의 파릇파릇한 감성과 슬픔으로 음악을 써내려가던 저는 어느덧 대학생이 되었고,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며 새로운 사람들이 준 영감으로 3집의 곡들을 풀어냈습니다. 곡을 들을때 제가 작곡할 당시 느꼈던 감정을 느껴주시기를 바라지만, 자신만의 새로운 해석을 해주시는것 또한 저에게는 값진 선물입니다. 그래서 제 곡이 누군가에게 의미로 남을수 있다면 더없이 행복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 크기전에 오글거리는 말들을 좀 하겠습니다. 우리 할머니,엄마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라이언 총, '그 힘이', 흑형님.. 한없이 감사합니다. 저에게 계속 나아갈 힘을 주시는 분들, 제겐 그 모습을 본받아 가야할 분들이죠. 마지막으로 자신도 모르게 저에게 영감을 준 많은 분들께 은근슬쩍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