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헌구 [남숙에게] 어느 새 2024년이 되었다. SF영화에나 나오던 그 까마득한 미래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OpenAI ChatGPT, 휴머노이드 로봇 AI 개발이 전 세계적으로 한창이다. 온 세상이 점점 더 개별화 되어 가는 지금, 그만큼 사람의 온기는 더 고프다. 1925년생 남숙은 인천 송림1동에서 아이 셋 낳고 살았던 평범한 사람이다. 시대의 어른은 자신의 삶을 고샅길 걷듯 살아낸 주변 소시민으로 더 많이 기억되길 바란다. 시대를 넘고 세월을 건너 깊게 새겨진 꽃가지 같은 그의 주름은 웃을 때 더 빛이 났다. 오늘따라 그이가 더 그립고 그리워진다. -2024년 겨울 끝자락, 강헌구 [Credit] -남숙에게- 2024, 강헌구 Produced by 강백수 Composed by 강헌구 Lyrics written by 강헌구 Arranged by 남달리 Vocal 강헌구 Piano 남달리 Vocal Recording 김현승 (Studio7) Vocal Directing 강백수 Mixing & Mastering 한치 (스튜디오 전산실) Designed by 박규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