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적인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황금 신부의 Original Sound Tracks 이른바 글로벌 웨딩 시대에 사랑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화제의 주말 드라마 [황금 신부]는 국경을 넘어 서울로 시집온 누엔진주의 파란만장한 러브스토리를 통해 이 시대 부부, 가족 간의 용서와 화해를 보여주며 3주만에 주말을 평정한 머스트 왓치(Must Watch) 드라마로 자리잡고 있다. 드라마의 주제, 촬영지, 주연 배우 등 모든 것이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지만, 특히 낯선 목소리인데도 신인 같지 않은 빼어난 가창력이 돋보이는 [황금 신부]의 엔딩 곡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그 중에서 단연 뜨겁다. 바로 화제의 그 곡, [황금 신부]의 엔딩 타이틀 ‘사랑이 떠난다’는 먼데이 키즈, KCM 등 정상의 아티스트의 앨범에서 뛰어난 작사, 작곡 실력을 보여준 강지원이 만든 노래로 신인 가수 한얼이 섬세하면서 강렬한 목소리로 소화해내고 있어 드라마 시청자 뿐 아니라 음악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신인이지만 UCC나 가요제에서의 수상 등으로 인터넷에서는 이미 유명인으로 통하는 한얼은 가성과 육성을 자유롭게 오고가는 빼어난 가창력의 소유자로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올해 최고의 신인들 중의 하나로 점쳐지고 있다. ‘사랑이 떠난다’는 아련한 그리움을 자아내는 감각적인 가사와 친숙한 멜로디, 세련된 편곡의 삼박자가 어우러져 드라마보다 더 큰 히트가 예상된다. 그리고 이번 선공개에 특별히 공개되는 ‘향수’는 제목이 이미 알려주듯 서울로 시집온 베트남 처녀 누엔진주의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드라마에서는 그녀가 고향을 생각할 때마다 흘러나와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동욱이 부르는 ‘향수’는 이미 셀 수 없이 많은 히트 곡을 만들어온 강은경 작사가와 조우진 작곡자가 드라마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준 곡으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손으로 만지듯 표현해내고 있는 김동욱의 뛰어난 표현력이 돋보인다. 특히 드라마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가사와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멜로디는 [황금 신부]를 사랑하는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이 분명하다. 또한 솔로 앨범을 준비중인 뮤지션 L이 들려주는 섹소폰 버전의 ‘향수’는 보컬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그대로 전해져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뛰어난 보컬리스트이자 유명 가수들의 보컬 코치로도 유명한 박선주가 참여해 벌써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장미가 지기 전에’는 신인 재즈 보컬리스트 케이(K)와 그녀의 유려한 화음이 단연 발군인 곡으로 세련된 스윙 재즈 리듬이 신나고 경쾌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물론 관능적인 가사와 성숙하고 고급스러운 멜로디는 재즈라는 장르가 결코 어렵지 않은 음악임을 ‘장미가 지기 전에’가 증명해내고 있어, 아직 공개가 되지 않은 [황금 신부 OST]에 다른 수록 곡들을 기대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