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지내셨나요. 햇살이 은근히 따스한걸 보니 봄이 성큼 다가 오고 있나봅니다. 봄 선물로 여러분께 노래 선물 들고온 이결이예요. 성급한 마음에 미니앨범을 겁도없이 들고 찾아왔어요. 아무래도 모든 곡을 작사 작곡 믹스 마스터 그리고 뮤비 촬영과 연출까지 다 하다 보니 리뷰도 직접쓰는게 맞지 않을까 싶어서 어색하지만 최대한 그렇지 않은 척 써봅니다. 이번 앨범 제목은 About Love. 그 중에서도 이별과 거짓말이라는 주제를 갖고 노래를 만들었어요. 타이틀 곡 ‘걷다가 문득' 과 ‘12월 30일 12시 30분’은 이별, ‘그냥 아는 여자’ 와 ‘일찍 잤어’란 곡은 거짓말. 상반되어지는 느낌들의 곡이지만 결국에 사랑이란 큰 틀 안에서 이러기도 저러기도 하는 것 아닐까 라는 생각에 말이죠 R&B에 기반을 둔 곡들입니다 편식을 하는 어린 아이처럼 장르에 치우친 음악을 하는 저에게는 또는 그런 저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그 누군가들을 위해 고기 반찬들로만 준비했어요 다들 편식하실 준비 되어있으신지. 무슨 말이 필요 할까요. 그냥 들어주신다면 그것만으로도 기쁘지 아니한가 라는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모자란 실력이지만 잠시나마 마음의 위안이 되는, 그런 조금은 모자란, 조금은 건강에 나쁜 앨범이 되었음 좋겠네요 저의 첫번째 미니앨범 About Love. 걷다가 문득 생각나면 들러줘요. 2월의 늦은 밤,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