튠업 헌정 앨범 신중현 THE ORIGIN (Tune Up限定专辑 申钟贤 THE ORIGIN)
- 流派:Alternative 另类
- 语种:韩语
- 发行时间:2017-06-14
- 唱片公司:Stone Music Entertainment
- 类型:录音室专辑
- 歌曲
- 时长
简介
CJ문화재단, 튠업 헌정앨범 ‘신중현 THE ORIGIN’ 발매 - CJ문화재단의 대중음악 지원 프로그램 ‘튠업’에 선정된 젊은 뮤지션들이 주도하는 두 번째 헌정 음반 프로젝트 - 한국 록 음악의 전설 ‘미인’을 포함해 신중현과 엽전들 1집에 수록된 ‘저 여인’, ‘할 말도 없지만’ 등 10팀의 튠업 뮤지션들이 각자 색깔로 재해석한 가장 한국적이고 창조적인 록 사운드 11곡 수록 - 총괄 디렉터와 프로듀서에 각각 정원영, 이이언이 참여한 가운데 장기하, 박윤식(크라잉넛) 등도 ‘미인’ 보컬 참여 - CJ, “신인·인디 뮤지션과 대중이 더 친밀해질 수 있는 계기 마련, 새로운 도전으로 음악시장 활성화 기여할 것” ‘전설의 음악’과 ‘젊음의 음악’이 만나 사람들의 가슴을 뛰게 할 특별한 앨범이 탄생했다.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튠업 헌정앨범 ‘신중현 THE ORIGIN’의 part1, part2 음원 선 공개 이후 6월 14일 ‘미인’을 타이틀로 한 11개 전체 트랙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CJ문화재단의 대중음악 지원 프로그램 ‘튠업’에 선정된 젊은 뮤지션들이 한국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선배 음악인들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경을 표하기 위해 진행하는 헌정 음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 발매해 호평을 받은 들국화 1집 헌정 ‘들국화30’에 이은 두 번째 결과물이다. 제작 취지에 따라 음원 유통 수익금은 전액 신인 뮤지션 발굴·지원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신중현 THE ORIGIN’은 ‘신중현과 엽전들 1집’에 대한 헌정 앨범이다. 한국 전통음악에서 주로 사용하는 5음계를 이용해 한국적인 멜로디를 서양 하드록에 적용했으며, 그루브하면서도 시원한 하드록의 진행이 듣는 이로 하여금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당시 한국 총 인구수였던 ‘3000만의 노래’라는 칭호가 붙을 정도로 상업적으로도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번 헌정 앨범에는 뮤지션 정원영과 이이언이 각각 총괄 디렉터와 프로듀서로 참여한 가운데, 튠업 뮤지션 ABTB가 ‘생각해’, 아시안체어샷이 ‘그 누가 있었나봐’, 블루파프리카가 ‘긴긴 밤’, 남메아리X이정아 팀이 ‘나는 너를 사랑해’, 포헤르츠가 ‘저 여인’, 박소유가 ‘설레임’, 후추스X아홉번째 팀이 ‘할말도 없지만’, 전국비둘기연합이 ‘나는 몰라’, 블루터틀랜드가 ‘떠오르는 태양’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수록했다. 정재일이 프로듀싱한 ‘아름다운 강산’은 스페셜 트랙으로 삽입됐다. 내 취향에 딱 맞는 음악을 만나는 행복, 낯섦이 신선한 즐거움으로 다가오는 음악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신중현 THE ORIGIN’앨범의 성격을 잘 보여주면서 대중적으로 가장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곡은 역시 1번 트랙 ‘미인’이다. 편곡자 양시온은 “한국 대중 음악사에서 굉장히 중요한 곡인 ‘미인’을 여러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편곡으로 만드는 일은 부담스럽지만 동시에 영광스러운 작업이었다”며 “참여하는 아티스트들의 각 음악 장르와 색깔을 잘 드러내면서도 전체적으론 조화롭게 어울리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각 악기의 협주를 이끄는 방식이 흥미롭다. 바이올린 리프로 시작해 두 개의 기타 소리가 결합하는 1절과 두 명의 드러머, 두 명의 베이시스트, 두 명의 기타리스트가 전혀 다른 장르인 서로의 연주를 주고 받다가 후렴구에서 두 명의 드러머가 하나의 연주로 융합시키는 2절에서는 재즈, 록, 현대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 음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세 명의 드러머, 여섯 명의 기타리스트, 그리고 모든 보컬의 합창으로 구성해 웅장한 사운드를 구현한 마지막 부분에는 신중현을 향한 존경의 마음을 담았다. ‘미인’에는 튠업 뮤지션 외에도 신대철, 장기하(장기하와 얼굴들), 박윤식(크라잉넛) 등이 선배 뮤지션으로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은, 트로트 일색이던 1960-70년대 국내 음악계에 ‘한국적인 록’이라는 스스로의 음악세계를 개척하고 꾸준히 도전해 크게 성공했다. 록 밴드의 리더, 기타리스트였을 뿐 아니라 다수의 명곡을 만든 작곡가, 제작자로도 활약한 그는 동시대부터 40여년이 지난 오늘날의 후배 뮤지션들에게까지 큰 영향을 준 입지전적 인물이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5월 13일(현지시각) 세계적인 음악 대학 버클리 음대에서 한국인 최초로 명예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버클리 음대는 매년 졸업식에서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을 주고 음악사에 큰 업적을 남긴 뮤지션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있는데 앞서 퀸시 존스, 지미 페이지, 데이빗 보위, 플라시도 도밍고 등이 본 학위를 받은 바 있다. 버클리 음대 총장 Roger H. Brown은 “신중현은 한국 음악의 글로벌화를 위한 초석을 닦는데 큰 역할을 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신중현 선생님이 추구한 음악적 자유 즉 다양성과 도전정신이 한국 음악을 보다 풍부하고 아름답게 만들었다. 그렇게 도전하고 꿈을 이루는 아티스트가 많아질수록 우리 음악계는 발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젊은 뮤지션들이 자신의 음악을 마음껏 꽃 피울 수 있게 지원하면서 헌정 앨범 프로젝트처럼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새로운 도전으로 신인·인디 뮤지션과 대중의 접점을 늘리고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월 24일에는 CJ아지트 광흥창에서 헌정앨범 발매 기념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