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나이퍼사운드 소속의 BK가 'Ugly Picture'활동 이후 오랜만에 본인의 솔로 싱글앨범을 발매한다. 특히 그동안 MC.BK로 표기해 왔던 랩네임을 자신의 본명 이니셜인 BK로 변경한것에 대하여, '그동안 대중들에게 자신을 각인시킬만한 활발한 음악활동을 해오지 못했으나 이번 싱글을 필두로 하여 2013년 자신의 이름을 걸고 더욱 많은 결과물들을 통해 대중들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며, MC로 시작되는 몇몇 대표적인 뮤지션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과감히 MC라는 수식어를 버리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매된 싱글앨범'빈 자리'는 한국 힙합 1세대이자 얼마전 정규앨범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MC한새의 곡으로 2000년대 초반 클럽'슬러거'에서 MC스나이퍼,BK와 함께 공연을 하며 맺은 인연을 통해 선뜻 이번 싱글의 프로듀싱을 맡아주었으며 MC한새 특유의 서정적인 느낌의 프로듀싱과 BK의 감수성 짙은 가사와 래핑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아직도 떠난 그녀를 생각하고 그녀의 빈자리를 느끼고 있지만 이미 늦어버린 어쩔수 없는 상황에 잊어보겠다는 랩과 돌아오기를 바라는 또다른 진심을 노래하는 후렴이 쿨 해질 수 없는 당연한 이별 앞의 모습을 표현해내고 있다. BK는 이번 싱글앨범을 시작으로 새로운 싱글앨범 시리즈들을 준비하고 있으며, Mr.Room9의 '어글리 픽쳐'활동 역시 멈추지 않을 계획이다. MC한새의 프로듀싱과 매력적인 보이스의 여성보컬 MINI의 피쳐링, 듣는이의 감수성을 끌어내는 래퍼, BK가 함께한 '빈 자리'는 2012년 마지막 날인 31일 온라인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당신의 올해 마지막 플레이리스트에 추가되는 곡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