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어머니에 대한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타이틀 곡 ‘엄마–feat.정윤성’가 수록된 미니앨범을 발매, 많은이의 공감을 자아내며sns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랩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쇄도할 정도로 감수성 짙은 가사로 큰 반향을 일으키며 감성적인 음악으로 자신의 음악적 스타일을 확고히 하는 앨범을 발매하고 자신의 앨범만이 아니라 작년 세간의 화제가 되었던 MC스나이퍼의 ‘자러 가자’라는 곡에 피쳐링으로 참여하며 스스로 랩퍼로서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증명해 낸‘BK(비케이)’가 올 겨울 오랜 친구이자 음악적 동료인 MC스나이퍼의 지원사격 아래 또 하나의 BK특유의 감성이 듬뿍 담긴 싱글을 발매한다. 이번에 발매되는 싱글 ‘제발 feat.HannaH’은 이별을 맞이한 상황에서 지난 시간의 과오를 하나하나 곱씹으며 덤덤하게 인정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마주한 가사가 많은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또 한번 BK만의 감성을 엿볼 수 있는 곡이다. 특히 이번곡은 MC스나이퍼가 프로듀서로 참여, BK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오랜 동료로서 그에게 딱 맞는 곡을 선사했다. 피쳐링으로는 신예여성 보컬 ‘하나’가 쓸쓸하면서도 차가운 목소리를 더해 곡의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