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terless
- 流派:Dance 舞曲
- 语种:英语 纯音乐
- 发行时间:2009-12-24
- 唱片公司:NHN BUGS
- 类型:录音室专辑
- 歌曲
- 时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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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1
简介
루비살롱레코드와 향뮤직의 달콤한 크리스마스 깜짝 선물! [Winterless] 감성멜로디 메이커 티어라이너의 ‘강지훈’, 2009 헬로루키 아폴로18의 ‘김대인’, 루비살롱레코드의 ‘리규영’, 여운을 남기는 묘한 보이스의 소유자 ‘노랑트위티’가 참여했던 팝 밴드 루비라이트! [앨범 추천사] * 회심의 카드 'Love, On!'이 겨울 옷으로 갈아입었다. 'Love, On!'과 함께 올 겨울엔 사랑을! - 벅스뮤직 김봉환 * 소소한 효과들이 듣는 재미를 주는 귀여운 팝 밴드 루비라이트! - 음악평론가 차우진 * 달콤한 컵케이크를 맛보지 않고 귀로 듣는다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 푸드 스타일리스트 김현학 루비라이트의 본 앨범은 원래 루비살롱레코드의 1호 음반 이었다. 2005년, 수년간 음악동호회 및 유명 음악블로거로 활약하던 노랑트위티가 당시 국내 음악팬들의 열열한 지지를 받고 있던 인디음반사에 입사하게 되면서 소속 뮤지션인 하이라이츠(리규영), 강지훈(티어라이너), 김대인(해파리소년, 아폴로18)과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이듬 해, 노랑트위티와 리규영은 자칭 음악 씬에서 엄청나게 중요한 레이블인 루비살롱레코드를 론칭하며 2006년 8월부터 2~3개월 단위로 ‘루비라이트’의 디지털 싱글 [Winterless], [Love,On!], [아디안텀 블루]를 연작 발표 해 디지털 음원 시장으로의 진출과 함께 라이브 공연을 통해 소소한 팬 층을 확보하게 되었다. 그러나 2007년부터 예상치 못한 복병이 출현 했으니, 그것은 바로 노랑트위티의 건강악화였다. 그 와중에도 밴드는 [Ghost On Summer 2007]에 신해철(무한궤도)의 유명한 여름곡인 ‘여름이야기’를 리메이크 해 수록하였고, 영화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의 주제곡 ‘천생연분’을 발표하면서 음악여정을 이어 나갔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노랑트위티의 건강악화는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안정적인 요양을 필요로 했으니, 밴드는 아쉬움을 뒤로한 채 무기한 휴식기를 갖게 되었고 나머지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인디음악의 성지인 신촌 <향 음악사>사장님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향 뮤직에서만 특별이 발매해 품절되었던 이들의 데모CD를 찾는 사람들이 자꾸 생긴다며, ‘몸 좀 나아졌으면 앨범 좀 만들라’고 말이다. 그 말이 자극이 되어 루비살롱레코드는 루비라이트의 옛 음악들을 새롭게 복각 시키고, 미공개 트랙들을 수록 하여 손에 잡히는 앨범을 발매하기에 이르렀다. 특히나 재미있는 리듬감을 앞세운 김대인의 프로듀싱 감각은 그가 해파리소년으로 활동 하던 시절과 현재 활동중인 아폴로18 에서 시도 해 보지 않았던 말랑말랑한 감성을 전격적으로 이끌어 내 루비라이트의 음악을 더욱 산뜻하게 업그레이드 시켰다. 아련한 사랑의 기억에 대해 노래하고 있는 ‘아디안텀 블루’는 현재 티어라이너 맴버 강지훈의 작곡,작사에 김대인의 기계적 감성이 만나 한편의 필름이 머리를 홅고 지나가는 느낌이 인상적인 곡이다. 앨범 타이틀곡 ‘Love, On!’ 역시 강지훈의 송라이팅과 노랑트위티의 투명한 보이스가 만난 발랄한 곡으로 곡으로 그루브감을 잘 살린 새 믹스버젼으로 수록 되었다. 그 뒤를 이은 ‘Winteless’는 겨울의 어떤 밤을 노래하고 있는데, 가사를 잘 들여다 보면 ‘내 스물 여섯 마지막 겨울날에~’라는 부분이 나온다. 그 노래 녹음할 때 노랑트위티가 스물여섯이었다는 이야기니 얼추 그녀의 나이가 유추되기도 한다?!!. 참여 맴버들이 가장 좋아하는 트랙 중 하나인 ‘Lost My Melody’는 원곡과 대비 해 완벽한 변신을 이룬 곡인데 극적인 현악 연주와 급변하는 비트감이 가슴을 저려오게 하는 일렉트로니카 곡이다. 한편,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음악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Simba (고양이 자장가)’는 지훈이 키우고 있는 진짜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녹음하여 그 소리에 반주음을 맞춘 것으로 큰 스피커에 틀어두면 고양이들이 반응한다는 후문이 있으니 재미 삼아 테스트 해 보아도 좋을 것이다. 수줍은 사랑의 느낌을 표현 한 ‘Parade in Dream’ 또한 나긋나긋한 곡 이었으나 앨범 버전으로 믹스되면서 좀더 박진감 있는 곡으로 탄생되었다. ‘雨戀’은 부제로 ‘비의연인’ 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있는 곡으로 기타 멤버로 참여했던 박진규군이 연극 ‘대빵 큰 고래의 꿈’ 음악감독을 역임하면서 레코딩 했던 트랙을 재미있게 편곡한 트랙이다. 마지막으로 보너스트랙 ‘천생연분’은 박기헌 음악감독아래 제작 되었던 영화 <사랑방선수와 어머니 OST>의 사랑테마이자 타이틀 곡이다. 진부하고 가슴 아팠던 이야기들을 뒤로 하고 새로 옷을 갈아입은 루비라이트!, 겨울에 알맞게 좀더 치장하여 크리스마스 깜짝 선물로 결국 팬들 앞에 나왔다. 그녀의 건강과 함께 이 앨범을 계기로 쭉쭉 우리와 함께 있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히 들었다. [글 : 루비살롱레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