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인가봄

운명인가봄

  • 流派:Pop 流行
  • 语种:韩语 纯音乐
  • 发行时间:2018-04-23
  • 类型:Single

简介

첫 만남의 설렘, ‘너와 나’의 이야기 [운명인가봄] 그와 이별 같지 않은 이별을 했다. 아직은 실감이 안 나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꽤 괜찮다. 하지만 조만간 견딜 수 없는 상실감과 슬픔이 찾아올까 두렵기도 하다. 마침 친구가 정말 괜찮은 녀석이 있는데 만나보는 게 어떻겠냐고 해서 공허한 마음에 흔쾌히 수락을 했지만 며칠 뒤 소개해주려고 했던 ‘그 사람’이 내 사진을 본 후 거절을 한 바람에 소개팅이 힘들 것 같다는 친구의 연락이 왔다. 황당하기도 하고 자존심도 상했지만 ‘내 인연이 아닌가보다’ 생각했다. 며칠이 지난 후 친구와 함께 친한 언니 집에 모여 답이 보이지 않는 우리의 연애에 대해 걱정을 하던 찰나에 잠깐 나오지 않겠냐는 반가운 친구의 전화를 받았다. 촉촉하게 비가 내리던 그 날, 청담동 ‘소주 한잔’의 북적이는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유난히 눈이 참 반짝이는 ‘그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은 나를 보자마자 어린 아이처럼 해맑은 표정으로 나를 빤히 쳐다보더니 계속 환하게 웃었다. 그 광경을 보는 게 신기했던지 친구가 ‘그 사람’에게 물었다. “그렇게 좋아?” “응! 너무너무 좋아!” 참 신기하고도 재밌는 일이었다. 만난 지 몇 분도 채 되지 않았을 때 ‘그 사람’은 너무나도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환하게 웃으며 마냥 내가 좋다고 했다. ‘그 사람’의 말에 따르면 처음 내가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정말이지 환한 빛이 났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그 이후로 그 때의 그 빛을 본적이 없다고 한다. 근데 정말 충격적인 건 알고 보니 예전에 소개팅을 해주려고 했지만 나를 거절했던, 또 다른 내 친구의 그 ‘녀석’이 바로 ‘그 사람’이였다는 것! 각자의 오랜 연애 끝에 소개팅으로 이뤄지지 않았던 우리의 인연이 새벽 1시 반 ‘소주 한잔’에서 다시 연결될 줄이야. 생각해보면 친구한테는 내 스타일 절대 아니라며 도도한 척 했지만 사실은 ‘그 사람’ 특유의 해맑고 순수한 느낌이 참 따뜻하고 특별했다. 그 때 ‘그 사람’은 지금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사랑하는 연인이자 내 인생의 둘도 없는 동반자가 되어 내 옆에 있다. ■ Credit "운명인가봄" Music produced by 타임브릿지(timebridge) Lyrics by 타임브릿지, Yuri Composed by 타임브릿지(timebridge) Arranged by 타임브릿지(timebridge) Vocal 김민기(of튜엣), 멜로니(최민정) Chorus 한예슬 Guitar 권한얼 Piano 박에녹 Drum 임청 Vocal director 타임브릿지 Recorded by 노르웨이숲 @레이블숲 Mixed & Mastered by Make Will @neuronmusic Modeled by 타임브릿지, Yuri Art & Written by 정민규 Distributed by 오감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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