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介
그 시절의 우리를 기억하는 네 번째 이야기, [If U] 1. 알런지 - 그 시절의 우리는 어렸었고, 바보 같은 난 내 서툰 감정의 고백으로 우리 지금이 깨어질 까 겁이 났었다. 그리고 그저 멀리서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너를 위한다는 변명으로 내 진심을 항상 숨겨야 했고, 시간은 흘러 자연스럽게 스쳐간 인연들 중 희미한 한 부분이 되었을 뿐이다. 그러나 문득 생각이 날 때가 있다. 잘 지내고 있는지, 여전히 그 미소는 빛이 나는지. 그 날의 너에게, 그 날들의 우리에게 묻고 싶다. ‘내 마음을 너는 알았을까?’ 2. 닿을 수 있을까(연주곡) - 용기가 없던 날의 나는 아직도 비를 맞으며 서 있었고, 그 장면은 내게 그대로 멈춰있다. 오늘 내리는 비는 바라보기 적당한 정도로 기분 좋은 시원함을 주고 있었고 귀를 가볍게 스치는 빗소리는 묘한 편안함을 준다. 그 때의 나는 이 비가 왜 그렇게 미웠을까? 그 순간의 나는, 내 고백을 빗소리에 담았다면 너에게 닿을 수 있었을까? Produced by 박균영 Mixed and Mastered by 박균영 Composed by 박균영 Lyrics by 박균영 Album Designed by 박균영 Photographed by 윤두호 [CREDIT] Vocal 박균영 All Instrument 박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