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d Pebbles Golden Jubilee Album] 샌드페블즈는 1971년 결성되어 지금까지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서울대학교 대표 그룹사운드이다. ‘샌드페블즈는 가족’이라는 모토 아래에 선후배들이 끈끈한 정으로 뭉쳐 이어진 만큼 ‘음악과 우정’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있다. 이 앨범은 창단 멤버인 1대부터 현 재학생들인 50대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샌드페블즈 가족들이 결성 50주년을 맞이하여 프로젝트 밴드를 결성하고 자작곡으로 채운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Track List] 01. 나 샌드페블즈야 – 세븐티즈 (SEVENTIZ) 1971년 샌드페블즈를 창단한 1대 멤버들로 구성된 팀 SEVENTIZ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첫 곡. 직선적인 로큰롤에 그 시절을 향한 그리움을 담아내었다. ‘나 어떡해’의 5대 김창훈이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을, YB 출신이자 비갠후의 기타리스트 겸 프로듀서인 유병열이 편곡을 담당하였다. 02. 진짜배기 - 크리스티나 코끼리 (Christina Elephant)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 이야기하는 곡. 크리스티나 코끼리는 샌드페블즈 30대 신상묵의 부캐입니다. 03. 디아스포라 - 아메리카노 (Americano) ‘디아스포라’라는 말은 해외에 흩어져 있는 동포들을 의미하며, 원래는 많은 나라들로 흩어진 유대인들을 지칭하는 말이었지만 이제는 800만 한국인 해외동포를 가리키는 ‘코리안 디아스포라’라고도 많이 쓰인다. 곡 ‘디아스포라’는 미국 L.A.에 거주하고 있는 작곡자 김영민과 작사자 김인종이 대학시절 활동했던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그룹사운드 ‘샌드페블즈’의 50주년 기념음반에 수록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작곡자 김영민이 ‘전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800만 한국인 동포들이 다 함께 부를 수 있는 첫번째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한 곡 ‘디아스포라’는 많은 이민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04. 하조대연가 – 플랜비샵 (PLAN B#) 인생 2모작을 앞둔 중년들이 레트로 음악으로 새로운 꿈을 꿉니다. 이들은 격동의 1980년대 함께 대학생활을 했습니다. 대학교수, 양돈농가 대표, IT전문가, 무역회사 대표, 언론인으로 각자 치열하게 살아오다가 다시 음악의 열정을 되살리기 위해 악기를 잡았습니다. ‘하조대 연가’는 샌드페블즈 구성원들에게 구전으로만 전해져 내려오던 노래입니다. 1970~80년대의 감성으로 포장된 록 비트에 젊은이들의 사랑과 우정을 담았습니다. 빼어난 음악적 기교보다는 가사가 담은 순수성을 복고풍 사운드로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05. 답장이 없는 너 - 플라잉 히바스커스 (Flying Hibascus) 플라잉 히바스커스는 샌드페블즈 50대로 이뤄진 팀입니다. 끝조차 제대로 맺지 못하고 실패해버린 사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도무지 알 수 없는 상대의 마음과 미련으로 가득 찬 나의 아쉬움을 표현하려 했습니다. 실패와 사랑, 그리고 미성숙함이라는 청춘의 모습을 날 것 그대로 담아보았습니다. 06. 새벽별 - 모닝스타 (Morning Star) 모닝스타는 서울대학교 그룹사운드 샌드페블즈의 결성 50주년을 맞이하여 조직된 프로젝트 유닛이다. 샌드페블즈 10대 기타 김종원의 딸 디엘린(The Elyn)이 객원 보컬로 참여하였다. 모닝스타의 첫 발표곡 ‘새벽별’은 경쾌한 팝 성향의 소프트 락으로 외로움과 좌절로 인한 무거운 현실 속에서 우연히 새벽 하늘에 홀로 반짝이는 별을 바라보며 다시금 힘과 용기를 얻는다는 희망적인 내용을 노래하고 있다. 떠오르는 신예 디엘린(The Elyn)의 청아하면서도 힘찬 목소리가 매력적인 곡이다. 07. 영혼이 녹던 여름날 - 마노 (Mano) 샌드페블즈에서는 ‘41대 기타리스트 박진서’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마노(Mano)의 디지털 EP 《Angel of Death》의 첫 번째 수록곡. 음성합성엔진 보컬로이드 유니(UNI)가 노래를 부른 독특한 트랙이다. 마노에 의해 작사·작곡·편곡되었으며, 보컬로이드를 포함한 미디 프로그래밍과 기타·베이스·키보드 연주 또한 모두 마노에 의해서 진행되었다. 록 기타 사운드가 상당히 절제되어 언뜻 가벼운 인상을 주지만, ‘보컬로이드 음악은 사람 아닌 것이 노래하고 있는 느낌을 주어야 한다’는 마노의 철학이 반영되어 호흡할 틈을 거의 주지 않고 질주하다가 무시무시한 고음의 클라이막스로 치닫는 곡이다. 08. 불나방 - 뭉클 (M:uncle) 실패할 걸 알면서도 도전하는 불나방 정신 “우리의 목표는 실패다” 도전에 대한 용기와 자신감을 잃은 청춘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은 네오펑크. 뭉클한 음악을 지향하는 5인조 삼촌 밴드, M:uncle의 첫번째 디지털 싱글 09. 자유의 바람 - 자유의 바람 (Wind of Freedom) 본 곡은 교수 정년 퇴임 후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 위한 출발점으로서 계속 밴드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서 시작된 작품 중 하나입니다. 강원대학교 김준현 교수가 곡을 만들어서 밴드 구성원 4명이 합주실에서 연습하여 완성한 곡입니다. 작곡자는 한국의 분단의 고통과 인류의 전쟁과 가난의 역사적 아픔을 극복하기 위한 염원을 담아 자유, 정의,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고음을 필요로 하는 관계로 김준현 교수의 강원대학교 Rock Band 동아리인 RMPC의 제자인 김선호군의 도움을 받아서 (주 보컬 담당) 연주를 완성했습니다. 앞으로도 가능하면 본 팀을 유지하여 모든 연주자가 곡도 만들고 공연도 자주 할 계획입니다. 특히 그동안 바빠서 못했던 음악에 대한 열정을 인터넷 등의 각종 매체를 통한 음악학교 등의 모임, 작곡, 공연, 합주실 및 스튜디오 마련 등의 방법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K Culture가 보여주는 것처럼 본 곡이 음악을 넘어서 대한민국과 세계의 아픔을 치료하는 문화를 계속 연구 발전시키는 데 조그마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더불어 꼭 통일이 이루어지고 자유, 정의, 평화의 바람이 북녘 땅에도 멀리 멀리 퍼지는 데 일조를 할 수 있기를 기도 드립니다. 10. 우리들의 50년 – 세븐티즈 (SEVENTIZ) 지난날을 아련하게 추억하는 곡으로 본 음반의 문을 열었던 샌드페블즈의 창단 멤버 1대 팀 SEVENTIZ의 또 다른 면모를 엿볼 수 있다. 11. 나 어떡해 (50주년 기념 버전) - 샌드페블즈 (Sand Pebbles) ‘나 어떡해’는 샌드페블즈의 대표곡으로서 1977년 제1회 MBC 대학가요제 대상 입상작이다. 5대 김창훈 작사 작곡으로 탄생한 ‘나 어떡해’는 당시 포크와 통기타가 주도했던 대학가에 캠퍼스 락밴드 진출의 신호탄으로 작용하였으며,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7080 문화의 상징과도 같은 곡이다. 본 앨범에 수록된 ‘나 어떡해’는 대학가요제 멤버인 이영득을 비롯 세대를 아우르는 선후배들이 모여 재녹음한 버전이다. 원곡과는 사뭇 다른 색채와 감성을 느낄 수 있다. [Credits] Album Produced by 샌드페블즈 동문회(Sand Pebbles Alumni) Recorded by 장수남(Jang, Soo Nam) & Mixed by 박근준(Park, Kun Jun) 최종호(Choi, Jong Ho) @ 벨벳 스튜디오(Velvet Studio) (Seoul) (except for track 2, 3, 6, 7, 8), 우키 (wookie) @ 노멀사운드 (Normal Sound) (track 2), Swan Yoo @ Fluxwave Studio (track 3), 조온성 @ 오디오윙 (track 6), 마노 (Mano) (track 7), 조온성 @ 써미튠즈 (track 8) Mastered by 성지훈(Francis Jihoon Seong) @ JFS MASTERING (Seoul) Artwork by 변은빈 @ Softed 01. 나 샌드페블즈야 – 세븐티즈 (SEVENTIZ) Produced by 김창훈 Written and Composed by 김창훈 Arranged by 유병열 Vocals: 주대명 Guitar, Chorus: 장세권 Bass, Chorus: 윤장배 Drums: 이남묵 Keyboard, Saxophone: 정학상 02. 진짜배기 - 크리스티나 코끼리 (Christina Elephant) Produced by 크리스티나 코끼리 (Christina Elephant) Written and Composed by 크리스티나 코끼리 (Christina Elephant) Arranged by 우키 (wookie) Vocals, Chorus, Guitar, Bass: 크리스티나 코끼리 (Christina Elephant) Chorus: 이슬혜 03. 디아스포라 - 아메리카노 (Americano) Written by 김인종 Composed and Arranged by 김영민 Guitar, Keyboard: 김영민 Guitar: 김인종 Vocals: Debora Kim Rap: Jay Park 04. 하조대 연가 – 플랜비샵 (PLAN B#) Produced by 김창훈 Written and Composed by 정학상 Arranged by 김달우, 최병진, 한경수, 김종건, 이영국 Vocals, Chorus: 김달우 Guitar: 최병진 Bass, Chorus: 한경수 Drums: 김종건 Keyboard: 이영국 05. 답장이 없는 너 - 플라잉 히바스커스 (Flying Hibascus) Produced by 김창훈 Written by 이석주 Composed by 이석주, 마재헌 Arranged by 플라잉 히바스커스 (Flying Hibascus) Vocals: 이석주 Guitar: 마재헌, 김한준 Bass: 이수민 Drums: 황재민 Synthesizer: 박정현 06. 새벽별 - 모닝스타 (Morning Star) Produced by 조온성, 김형범, 박인욱 Written and Composed by 디엘린 (The Elyn), 허진회 Arranged by 김형범 Vocals: 디엘린 (The Elyn) Bass: 허진회 Guitar, Keyboard, Programming: 김형범 07. 영혼이 녹던 여름날 (feat. UNI) - 마노 (Mano) Produced by Mano Written, Composed and Arranged by Mano Guitar, Bass, Keyboard, Samples, Programing: Mano Vocals: UNI (Vocaloid) 08. 불나방 - 뭉클 (M:uncle) Written, Composed and Arranged by 하헌우 Vocals, Guitar: 하헌우 Guitar, Chorus: 한정석 Bass: 강동협 Drums: 김권도 09. 자유의 바람 - 자유의 바람 (Wind of Freedom) Written, Composed and Arranged by 김준현 Guitar: 김준현 Bass: 김두원 Drums, Chorus: 이영택 Vocals, Chorus: 김선호 10. 우리들의 50년 – 세븐티즈 (SEVENTIZ) Produced by 김창훈 Written by 주대명 Composed by 정학상 Arranged by 유병열 Vocals: 주대명 Guitar, Chorus: 장세권 Bass, Chorus: 윤장배 Drums: 이남묵 Keyboard, Saxophone: 정학상 11. 나 어떡해 (50주년 기념 버전) – 샌드페블즈 (Sand Pebbles) Written and Composed by 김창훈 Arranged by 김영국, 이영득 Vocals, Chorus: 이우철 Guitar, Chorus: 이영득 Bass, Chorus: 허진회 Drums, Chorus: 김규동 Keyboard, Chorus: 박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