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움을 연주하는 국악 앙상블 “TALE[:타래]”의 첫 음반! 다년간 서양악기와의 공연을 비롯 다양한 예술장르들과의 콜라보 작업을 통해 탄탄한 실력을 쌓아온 국악앙상블 "TALE[:타래]". 이들의 첫 음반이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왔다. ‘빈티지프로젝트 vol.1 민요, 바람. 꽃. 흐름’ 유럽에 귀족들만의 살롱문화가 있었듯 우리나라도 양반들만의 풍류문화가 있었다. 그것은 대규모의 궁중음악과 흥겨운 서민음악, 너무나 다른 두가지가 공존하는 음악이다. 타래의 음반은 사랑방에서 행해지던 풍류음악의 전통을 계승한 듯 하다. 재료는 민요에서 가져왔지만 음악은 매우 클래식적이다. 시간이 흘렀음에도 과거의 이들과 현대의 우리의 삶이 다를 바 없는, 세대와 세대가 공유하는 슬픔과 기쁨의 노래. 국악이라는 편견을 벗어내고 "음악"이라는 하나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빈티지(Vintage)는 한 때 광채를 잃더라도 어떤 계기를 통해 불사조와 같이 되살아나는 매력을 가진 것을 말한다. TALE[:타래]에게는 민요가 그렇다. 그런 의미에서 특히 이 음반에서는 국악기만을 고집하지 않았다. 지금은 불리지 않는 민요의 매력을 타래와 피아노와의 만남을 통해 대중들에게 한 발 다가서고자 한다. TALE[:타래] 아쟁 신정민, 해금 차다슬, 가야금 박신혜, 대금 한수진 Piano 이범재 (새타령, 구아리랑, 액맥이타령) 이현진 (자진아리 긴아리, 통영개타령, 진주난봉가) 김세훈 (태평가, 몽금포타령, 뱃노래, 까투리타령) Guitar 유태성 장구&타악 이보나 소금 차온샘 Arranged by. 최세미 (태평가, 몽금포타령, 구아리랑, 액맥이타령, 통영개타령, 진주난봉가) 이현진 (뱃노래, 자진아리 긴아리) 정한솔 (새타령) 조혜민 (까투리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