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서비(Unseobi)의 신곡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이 곡의 프로듀싱을 맡은 배현이 라고 합니다. 운서비가 재미난 주제를 던져 시작한 작업이 뱀파이어라는 곡으로 탄생했네요. 고요한 새벽을 생각하면서 만든 노래입니다. 우리는 혼자인 시간을 좋아합니다. 덕분에 무언가를 창작할 때 나 자신에 집중할 수 있지요. 하지만 혼자인 것에 익숙해진 탓에 가끔 많은 것을 잊고 지내기도 해요. 흔히들 말하는 성인이 되서 생각해야 할 것들이죠. 규칙적인 삶, 돈 벌이, 사회적인 인간이 되는 것 등 말이에요. 이 부분을 잊고 가족들, 주변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면 어리숙하고 어색한 모습으로 다가가게 될 때가 많습니다. 나 자신에게 집중하면서도 내가 좋아하는 이들을 챙길 수 있는 균형점은 어디일까요. 오늘도 운서비(Unseobi)는 그 답을 찾아 헤맵니다. 그리고 전화를 걸죠. 배현이에게. ■ 크레딧 작사: 운서비, 배현이 작곡: 운서비, 배현이 편곡: 배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