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歌曲
- 时长
简介
이별을 이야기하는 연인에게 “괜찮다”고 답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럼에도 “헤어져도 괜찮다”는 말을 입에 담는 이유는 그가 이별을 준비하기까지 해왔을 고민에 대한 이해고, 먼저 사랑이 식었다는 이유로 죄책감에 밤잠을 뒤척일까 걱정하는 마지막 배려다. 혹은, 그의 마음 깊은 곳에 혹시나 남아있을지 모를 미련에 불을 지피기 위한 차가운 끝 인사일지도 모른다. 나일(NILE)의 세 번째 싱글 ‘I’m Fine’은 사랑하는 여자의 행복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보내야 하는 한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노래다. “난 가끔 말이야. 니 생각이 나면 무너지고 말아” “니가 나를 떠나도 내 모습 다 지워도 Im fine”과 같은 가사가 가슴 아픈 이별을 겪어봤을 모든 리스너들의 공감을 자극한다. ‘I’m Fine’은 GOD, 케이윌, 노을, 청하, 황치열, 나비, 박혜원 등 수많은 아티스들과 작업하며 히트곡을 탄생시켰던 프로듀서 키야와 리미트리스가 작사, 작곡을 맡았으며 최고의 세션으로 손꼽히는 길은경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 박가영의 섬세한 스트링이 한데 어우러져 짙은 감동을 선사한다. 노을, 케이윌, 울랄라세션, 디셈버, 투빅과 같은 내로라하는 발라더들은 물론, 블락비와 같은 아이돌 그룹의 가이드 보컬로 활동하며 실력을 입증했던 나일의 파워풀한 가창력과 특유의 호소력 있는 음색은 2019년 연달아 발매했던 싱글 ‘되살아나요’ ‘니 생각을 안하는게 어려워’, HYNN(박혜원)과 함께한 ‘봄의 발라드’ 보다 더욱 깊어졌다. 초반부 읊조리듯 노래하는 나일은 후렴에선 감정을 쏟아내듯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사, 가슴 아픈 이별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한다. 여기에 홀로 남겨진 자신은 신경 쓰지 말고 떠나라며 채근하듯 반복되는 “I’m Fine”이라는 후렴구의 가사는 나일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어우러져 모든 리스너들의 감성을 두드린다. Credit Music produced by 리미트리스 Written by 키야, 리미트리스 Composed by 키야, 리미트리스 Arranged by 오성훈 Piano 길은경 String 박가영 Bass 홍영환 Mixed by 이상덕 @ Velvet Studio Mastered by 도정회 @ SOUND M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