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중이 싱글 앨범 '동화' 를 발표, 동화 같은 사랑을 노래하며 우리 곁을 찾아왔다. '좋은 사람', '그랬나봐', '그녀가 웃잖아', '세살 차이' 등 그간 히트곡들에서 알 수 있듯이, 김형중은 애틋함, 그리움, 설레임 등 사랑과 관련된 여러가지 감정을 표현하는데 가장 뛰어난 목소리를 갖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올 초 자신이 직접 프로듀싱에 나선 3집 정규 앨범 이후 근 1년여만에 발표하는 이번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 '동화' 는 그러한 김형중의 보이스가 가진 매력이 한껏 발산된, 여심(女心) 을 흠뻑 적실 곡. "믿을게요 언젠간 다시 볼 수 있단 말 그때 우린 영원할거란 그 말 동화속의 공주처럼 잠시 잠들었을뿐 언제나 함께라는 말"과 같은 가사에서처럼, 연인을 '동화 속의 공주'에 비유하며 영원히 함께 할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김형중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애절한 보이스로 표현한 발라드이다. 전체적으로 동양적인 5음계 중심의 멜로디에 서정적인 느낌을 강조하여 '동화' 같은 순수한 사랑의 느낌을 더욱 부각시키는 곡으로, 특히 후렴부분은 어린이 합창단의 코러스가 가미되어 김형중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함께 곡의 절정을 이룬다. 이 곡은 중국의 실력파 아티스트 광량(光良) 이 직접 작곡, 가창한 곡으로 2005년 발표되어 동아시아 지역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곡으로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올해의 인기곡 1위', '다운로드 차트 1위', '스트리밍 차트 1위', '방송횟수 차트 1위' 등 20여 가지의 각종 차트 1위 등극 / 백오십만 가량의 앨범 판매), 이 노래에 깊은 감동을 받은 김형중이 직접 개사를 하여 국내 발라드 취향에 맞는 서정적이고 애틋한 곡으로 재탄생하였고, 제목은 원곡의 이미지를 살려 "동화" 그대로 정했다. 뿐만 아니라 원곡인 '동화'는 뮤직비디오도 크게 센세이션을 일으켰었는데, '동화' 곡에는 이 뮤직비디오가 더없이 어울린다고 판단, 곡과 함께 뮤직비디오도 리메이크하여 한국에 소개하기로 했다고. 광량은 김형중이 부른 '동화' 를 매우 마음에 들어하여, 김형중의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날 한국에 직접 방문하여 까메오로 출연하려 했으나, 본인의 새 앨범 홍보 때문에 아쉽게도 성사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중국에서라도 직접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오는 등 많은 관심을 보내오고 있다고. 김형중은 이번 '동화'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애틋한 노랫말을 더욱 서정적이고 아름답게 해줄 연기를 펼쳤다. 신예 탤런트 임현경과 호흡을 맞춘 이번 뮤직비디오는 이틀간 서울 근교 야외 및 콘서트 무대를 배경으로 두 남녀의 만남과 이별의 시간을 섬세하고 유려하게 그려내, 한 번쯤 사랑을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가슴 깊이 와닿을 것. '동화' 같은 사랑을 꿈꾸는 모든 이들의 가슴을 촉촉히 적셔줄 감동스러운 뮤직비디오라는 평이다. 지난해 여름 온라인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던 MBC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 OST 의 타이틀곡 '사랑이 되어줄래?' 뮤직비디오에 출연, 순정파 백수 청년의 연기를 실감나게 선보인 적이 있기에,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펼친 그의 순수하고 애절한 감성 연기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김형중의 이번 싱글 앨범에는 타이틀곡 '동화' 외에도, '좋은 사람', '그녀가 웃잖아' 의 맥을 잇는 김형중 스타일의 미디엄 템포곡으로, 사랑하는 연인과의 행복함을 노래하는 김형중의 밝은 보이스가 경쾌한 멜로디와 잘 어우러져 곡 제목처럼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기는 "My Sweet Valentine" 이 하우스 믹스(House Mix) 버전과 애시드(Acid) 버전의 두 가지 버전으로 편곡되어 우리의 귀를 더욱 즐겁게 해주고 있다. 또한 애틋한 노랫말에 김형중의 슬프도록 애절한 보이스가 듣는 이를 눈물 짓게 하는 서정적 발라드 곡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도 함께 선보인다. 듣는 이로 하여금 '동화' 같은 아름답고 순수한 사랑을 꿈꾸게 하는 김형중의 신곡 '동화'…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올해 최고의 히트곡이 되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