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7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웹시리즈 ‘입천장 까지도록 와그작’이 환경부 유투브 채널을 통해 세상에 처음 공개 되었다. 샌드위치 가게를 운영하는 여주인공 수아와 알바생 진우를 중심으로 그려지는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다. 2020년 곽민승 감독은 이 시리즈를 98분의 장편영화로 재탄생 시키는 작업에 들어갔고 이 여정에 작곡가 정준영이 합류하게 되었다. 곽민승 감독의 초기 단편영화부터 함께 작업해온 정준영은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고 있어 원격으로 작업이 진행되었다. 실제로 이 둘은 좋은 작업 파트너이자 고등학교 친구여서 허물없이 이 작품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 있었고 빠른 시간안에 작업을 풀어갈 키를 찾을 수 있었다. 처음부터 새롭게 편집을 하고 음악을 붙여가며 에피소드 하나씩 완성시키는 과정이 두달 동안 진행되었고 정준영 음악감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 영화의 오리지널 스코어를 완성하였다. 음악적인 관점에서 멋진 음악보다는 감독이 의도한 감정을 관객에게 최대한 전달할 수 있도록 이 영화에 맞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이번 사운드트랙에는 특별히 그룹 ‘두번째 달’ 멤버인 바이올리니스트 조윤정의 참여로 오리지널 스코어에 아름다운 선율을 더할수 있었다. 정준영 음악감독이 직접 선택한 15개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은 영화 한편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대로 느낄수 있게 구성 되었다. [Credit] Executive Produced by Lilikoi All Music Composed And Arranged by 정준영 Piano by 정준영 Violin by 조윤정 Recorded by 이성록 at 청홍스튜디오 Mixed by 정준영 at Lilikoi Studio Mastered by 박준 & 도정회 at SoundMax Artwork by 곽민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