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 어쿠스틱의 리더 바닐라맨이 만들어가는 프로젝트 앨범 '소울페이퍼'의 디지털 싱글 [Fantastic Hazard] '소울페이퍼'는 글을 쓰는 창작자들과 함께 바닐라 어쿠스틱의 리더 바닐라맨과 작곡가 이택승이 주체가 되어 함께 만들어 가는 앨범 프로젝트 이다. 또한 '영혼을 담은 글을 쓰는 종이'라는 뜻처럼 좋은 글과 멜로디의 조합으로 음악을 만들어가는 프로젝트이기에 소울페이퍼 프로젝트 앨범의 작사에는 글을 쓰는 사람들의 참여의 기회가 열려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노래는 'Fantastic Hazard'라는 곡으로 '바닐라맨'이 직접 보컬로 나섰다. 재즈피아노의 선율과 보사노바 리듬이 바닐라맨의 따뜻한 보이스와 만나 잔잔한 감성을 자극시킨다. 또한 편안한 보사노바 리듬으로 진행이 되던 곡은 후반부 피아노 솔로에서 리듬이 변하며 신선함과 풍성함을 느끼게 해준다. 도시의 밤은 황홀하며 고독하다. 다가서려해도 쉽게 열리지 않는 서로의 마음... 미묘하게 엇갈리기만 한다. 진심을 말하기엔 낯선 사람 속에서 사랑은 그리움만을 남긴다. 그래서 'Fantastic Hazard'라는 제목은 어찌 보면 외로운 도시를 뜻하는 것인가 보다. 바닐라맨의 감각적인 프로듀싱과 소울페이퍼의 감성적인 글들이 만났을 때에 어떤 새로운 느낌이 나올지 소울페이퍼의 감각적인 음악과 감성적인 글들을 앞으로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