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혜 [선선해지는 일] 가을의 바람은 몇 달 뜨겁던 것들을 내려놓고 열을 다 식힌 채 불어와요. 선선해지는 일은 언제나 내려놓는 일부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조금 가벼워지는 거에요. 느긋해지기도 하고요. 계절이 가요. 계절 따라 보내 줄 것들이 늘었지만 울지 않습니다. 나 또한 가을로 걸으니까요. 한 발, 두 발. 바람은 불고, 또 웃게 될 거에요. [Credit] Composed by 신선혜 Lyrics by 신선혜 Arranged by 신선혜, 김민지, 김찬우, 이찬우, 이찬영 Vocal 신선혜 Chorus 신선혜 Pad 신선혜 Piano 김민지 Guitars 김찬우 Bass 이찬우 Drum 이찬영 Drum Recorded by 이재명 at JMstudio Mixed by AFP KR 한재우(Jay Wu Han) @afp.kr Mastered by AFP KR 한재우(Jay Wu Han) @afp.kr Photo by 은우 (@__grace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