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디어(Flour Deer) [두 번째 이야기 선공개] 혹독하게 추운 계절을 보내고 나면 결국 봄은 온다. 꽃과 사랑이 피고 지는 계절, 모든 것이 싱그럽고 사랑스럽게 존재하기 바쁜 이 예쁜 계절이, 나와는 조금 다른 것 같다. 왜 아직 나에겐 봄이 오지 않은 걸까. 언제 이 차가운 마음이 녹아 내릴지. 언제 이 차가운 방 안에 따뜻한 온기가 스며들지. 이렇듯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기 마련이니 나에게도, 그리고 나와 같은 모두에게도 어서. 다시, 봄이 왔으면. [Credit] Lyrics by 최은희 Composed by 최은희 Arranged by 최은희 Vocal by 최은희 Piano by 최은희 Mixed & Mastered by 정명훈 Photo by early sum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