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그가 전하는 첫번째 이야기. '그리다' 무언가를 그리워하는 그 마음.  그리움의 대상이 사람, 시간 또는 추억.. 어쨌든 이 모든 것의 그리움을 포함하고 있는 곡 그리다. 통기타의 촉촉한 선율에는 머그의 맴버 기타리스트 황선재와 김준수가 함께 호흡을 맞추었다.  그리고 피아노와 현악기는 츈리로 활동중인 이준화가 참여를 해주었고  아는 남자의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나병수가 믹스 및 마스터링으로 참여를 하였다. 지금 이순간이 사랑으로 가득차 행복해 하는 그 순간에도.. 또는 공허하고 먹먹한... 그러한 마음에도 머그의 '그리다' 는 함께 한다. 살아가면서 때로는 추억에 묻어야만 하고.. 때로는 꺼내어 그리워 할 때도 있다. 황선재, 김준수의 머그는 그런 이들을 위해 기타로 노래를 한다.